예로부터 영물은 신앙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사회에서 숭배 및 의지의 상징이 되어 왔습니다. 4대 영물로는 크게 기린, 거북이, 봉황, 용이 있으며 그 외에도 무속에서는 인간과 가장 밀접하고 지혜로운 동물로 쥐가 영물로 인식 되어지기도 합니다.

어디에서 바라보는 관점이냐에 다라서 영물은 저마다의 특성을 가지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위를 가르키는 영물로는 현무, 주작, 백호 , 청룡이 있으며 보호적인 상징으로는 해태등의 영물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영물은 과거에서부터 신성시 되어 사람의 재물을 지켜주거나 보호 및 침략에 맞서주는 의지적인 역할은 물론 지위의 상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중국의 황제가 용의 상징이었다면 한국의 왕의 상징이 주작인 것이 그 일례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속국이었던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에 대한 예의를 지위로서 지켜온것입니다.
그렇다면 영물의 예를 몇가지 살펴 보겠습니다.


거북이
수센치부터 크게는 1M에 달하는 거북은 예로부터 장수의 상징이 되던 영물이었습니다. 늑갑판(肋甲板)의 단단한 껍질로 되어 있어서 장수로 인식되어 왓을 가능성이 가장 크며 크기에 비하여 수명이 긴편입니다. 이러한 거북이는 어디든 넓게 분포 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영물의 기운을 가져다 주는 상징으로 장수를 의미합니다.

학(鶴)
학은 정신의 상징의미로서 예부터 맑은 기운을 의미합니다. 혼란 스러운 세상을 등지고 산속으로 들어간 노장사상이나 청담사상의 의미까지 세월의 신비스로움을 의미합니다. 학은 과거부터 소나무 위에서 자태를 뽐낸 동물로서 그 춤이나 모습이 도도하고 너무 맑아 신비스럽다 여겨서 영물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용(龍)
동양과 서양에 다라 다른 차이를 보이는 것이 용이며 서양에서는 저주 , 불멸의 상징인데 반하여 동양에서는 신성시 되고 재물, 부과 권세를 의미하는 영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유럽에서는 특히 배척 되어진 영물로서 모양새가 동양과는 다른 묘사를 가집니다.
용과 용이 입에 물고 있는 여의주는 행운, 부,권세의 상징으로서 오래전부터 조상들의 의복, 생활용품에서 쉬이 찾아 볼 수 있으며 꿈을 꾸거나 태몽에도 아주 좋은 기운을 가지는 동물로 신성시 되는 영물입니다.

현무(玄武)
북쪽을 수호하는 영물로서 거복이와 뱀의 형상을 뭉친 그림을 의미합니다. 예로부터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현무가 이글고 온다고 하여서 태음신(太陰神의 수기(水氣)를 의미합니다. 현무와 더불어 수호 영물에는 남방의 주작, 서방의 백호, 동방의 청룡등이 있습니다.

호랑이 (虎狼-)
호랑이의 경우는 예부터 우리 조상들의 산을 지키는 수호 영물로서 산신령의 칭호를 받는 영물에 해당 됩니다. 전래동화나 고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동물이기도 하며, 옛 조상들은 자연을 따르고 숭배하는 과정에서 가장 두렵고 무서운 동물의 상징으로 호랑이를 접하였습니다. 집안에 호랑이 그림을 걸거나 문양을 넣어 만든 모양으로 기를 다스린다고 믿어 왔으며 현재에도 많은 소장품의 그림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영물입니다.

해태
사자와 비슷한 모양이나 머리에 뿔이 있으며 싸움의 상징, 즉 싸움을 중재하는 영물의 의미를 지녔습니다. 현재에도 이 모양은 궁궐이나 중요 사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물로서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의미를 가지는 영물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영물이 있으며 필자는 보통 쓰여지는 영물에 관해서 적어본 것 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특성, 환경에 따라서 영물이 존재하며 용이 ,청룡/황룡/백룡/흑룡 등 여러 가지로 나뉘어지듯이 또한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이런 기운이 각 개인에게 어느 영향을 미치는가, 지역적, 특성에 자리한 것과, 우리가 꿈에서 용꿈과 돼지꿈을 꾸듯이 맞는 기운을 찾아 보는 것 조상과 가장 밀접한 운세풀이 일 것이라 여깁니다.